Wednesday, April 13, 2011

냉이

[food material] 냉이

혈압 내리고 이뇨 작용, ‘봄의 선물’

냉이는 맨 먼저 봄을 알리는 산야초(山野草)이다. 나생이, 나숭게, 나시, 내이, 나새이, 양근초라고도 불린다. 두해살이풀로 온몸에 잔털이 있고 쌍떡잎식물로서 달래, 씀바귀와 함께 이른 봄 양지바른 밭가에 돋아난다. 옛말에 삼짇날에 냉이를 캐다가 마루 밑에 두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 봄소식이 오고 춘곤증이 시작될 때 양질의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이 풍부한 냉이 섭취는 매우 효과적이다. 인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온대 지방에 분포하는데 요즘은 야생의 냉이씨를 뿌려서 재배한다.

주요 영양소

수분이 87.8%, 단백질 4.7%, 당질 5.4%, 섬유소 1.6%를 함유하고 있다. 채소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무기질 중 칼슘·인·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C도 많이 들어있다. 또한 미네랄이 풍부하고 망간, 철, 칼슘, 칼륨, 콜린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망간은 코발트와 함께 적혈구 형성, 소아 성장 촉진, 정신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비타민 B12의 구성 성분이다.

약용

냉이는 소화제나 지사제로 이용할 만큼 위나 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 냉이의 뿌리는 눈의 건강에 좋으며 고혈압 환자에게 냉이를 달여 먹도록 처방하기도 한다. 냉이에 함유된 미네랄 중 칼륨은 나트륨과 작용하여 이뇨를 촉진시켜서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하고 혈압을 내리며 알레르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약효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쓰는데 이뇨·지혈·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당뇨병이나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눈병,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에도 활용한다.

어울리는요리

독특한 향미의 냉이는 잎과 뿌리를 모두 식용으로 하는데 주로 국, 나물, 된장찌개 등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제철과 선택법

뿌리가 너무 굵거나 질기지 않으며, 잎의 색은 짙은 녹색으로 향이 진한 것을 선택한다. 또한 잎이많이 피지 않고 흙이나 이물질이 제거된 것을 선택한다.

조리 포인트

약효가 뛰어난 냉이는 끓여도 무기질 성분이 손실되지 않으므로 차로도 끓여 마신다. 3~4월경에 채취한 냉이를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려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서 10~15g을 500㏄의 물에 넣고 미지근한 물에 달여 하루 2~3회 마시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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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3, 2011

약이 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

약이 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

[폐결핵과 천식에 좋아요]

은행은 폐와 관련된 병에 약효가 뛰어나고, 폐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은행잎이나 햇순을 1회분 5~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5일 이상 마시면 기침이 멎고,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 4~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4~5일 정도 마시면 가래가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갱년기에 목에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은행에 은행 양의 20배 되는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달인 물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진다.

[오줌싸개에게는 구운 은행을~]

은행을 불에 직접 굽거나 프라이팬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아 먹는다. 한번에 4~5알씩 먹으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을 좋게 한다. 자기 전에 볶은 은행을 1~5알 먹으면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있다. 오줌싸개 어린아이에게 하루에 5알 정도의 은행을 구워 먹이면 며칠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은 은행을 찌거나 데쳐서 하루에 7알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는 은행잎 달인 물을~]

음력 5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 은행잎 35g에 감초 15g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 안에 쌓인 독을 풀고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은행잎을 쪄서 만든 차를 하루에 2~3잔씩 마셔도 혈액순환이 좋아져 혈압이 서서히 내려간다. 또한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에 5~6g 기준으로 넣고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 눈뜨기 힘들 땐 볶은 은행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일어나려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은행을 볶거나 삶아 먹으면 좋다. 평소 요리할 때 은행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먹으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기증이 싹~ 사라져요]

현기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뇌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현기증이 나기도 한다. 은행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현기증을 없앤다. 실제로 스트레스 때문에 뇌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심한 현기증에 시달렸던 사람이 은행잎주를 한번에 25ml씩 하루에 두번 마셨더니, 마신 지 한달도 채 안되어 현기증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된 적도 있다.

[탈모와 흰머리를 막아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처럼 고민거리도 없다. 탈모는 두피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두피의 혈관도 노화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이다. 은행잎은 혈액순환뿐 아니라 혈관벽의 탄력성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모근까지 충분히 영양이 가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호흡기 기능 좋아지는 오과차]

은행에 밤과 호두, 대추, 생강을 넣어 끓인 오과차는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신비의 명약이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 아이가 오과차를 마시면 호흡기 기능이 좋아지는 효험을 볼 수 있다. 또한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가 매끈해질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비듬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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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좋기도 하지만 은행에는 일종의 독성이 있어서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