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23, 2014

허정 박사의 건강 클리닉

♣ 허정 박사의 건강 클리닉 ♣

▲ 닭고기는 어떤 병에도 나쁘지 않다 =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에 닭고기가 좋지 않다고 하나 근거는 없다. 한방요법 때도 특별히 닭고기를 가려야할 이유가없다.

▲ 우유 마신 뒤의 설사를 두려워 말라 =

처음 마실 때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계속 마시면 자연히 멎는다. 설사를 해도 영양분은 체내에 그대로 남는다.

▲ 무는 뿌리보다 잎새가 더 좋다 =

무 잎은 뿌리보다 영양가가 훨씬 높다. 뿌리는 사람이 먹고 잎은 버리거나 소, 돼지에게 주는것은 알고 보면 바보같은 일이다.

▲ 야채는 익혀 먹어라 =

생야채를 먹어야 한다는 건 또하나의 미신이다. 야채의 영양분은 대체로 매우 빈약하다. 푹 익히지 않는 선에서 알맞게 조리해야 한다.

▲ 블랙 커피는 몸에 해롭다 =

블랙 커피만 마시면 위장과 심장에 좋지 않고, 동맥경화증에 걸리기 쉽다. 반드시 크림이나 우유를 넣어 마셔야 한다.

▲ 채식만으로 오래 살진 않는다 =

서양의 채식 장려는 고기를 먹되 야채분량을 늘리라는 뜻. 야채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고기없는 채식은 위험하다.

▲ 맵게 먹어도 머리는 나빠지지 않는다 =

너무 맵게 먹을 때 위장장애가 오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머리를 나쁘게 한다는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 슬플 땐 우는 게 위에 좋다 =

슬프거나 괴로우면 울어라. 눈물을 흘리면 위 운동이 활발해지고 위액도 많이 나온다. 남자도 먹으려면 체면 가리지 말고 울어라.

▲ 코피가 난다고 머리를 뒤로 젖혀선 안된다 =

코피를 쏟을 때 머리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관을 통해 폐로 들어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는 똑바로 하라.

▲ 아기를 작게 낳아 크게 키울순 없다 =

아기가 크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지만 작아도 안된다. 체중이 가벼운 아기는 발육도 정상아보다 뒤지기쉽다.

▲ 업어 줘도 다리는 굽지 않는다 =

아기를 업어 기르면 다리가 굽고 엄마의 가슴 건강에도 나쁘다는 건 기우다. 오히려 선천성 고관절 탈구 예방과 정신건강에좋다.

▲ 행주에 돈을 아끼지 말라 =

가정주부들이 뜻밖으로 행주에 무신경하다. 조사결과 95%의 행주에서 대변에서나 나오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늘 삶고 소독하라.

▲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게 아니다 =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다. 아무리 춥거나 옷이 비에 젖더라도 그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일은 없다.

▲ 단음식을 먹어도 당뇨병은 안생긴다 =

설탕을 먹으면 당뇨병 환자가 된다는건 매우 소박한 논리의 비약이다. 오히려 과식이 비만증을 불러 당뇨병이 되기 쉽다.

▲ 탄음식을 먹는다고 암에 걸리는건아니다 =

육고기와 생선을 구워 먹지않고 지낼 필요가 없다. 암은 유전병이 아니며 탄 음식을 먹는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다.

▲ 꿈을 많이 꾼다고 허약한건아니다 =

꿈은 몸이 허해서 꾸는 게 아니다. 침실 환기 등 주변 정리가 안 됐거나 근심거리가 많을 때 생기기 쉽다.

▲ 노인일수록 잠을 적게 자서는안된다 =

나이가 들수록 주간활동에 따른 피로가 심하고 회복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늙으면 잠을 더 많이 자야 한다.

▲ 몸의 때는 벗기지 않는게 좋다 =

때는 몸이 물에 충분히 불을때만 밀거나 아예 벗기지 말라. 타월로 밀어 피부가 벌거지는것은 표피가 망가졌다는 것이다.

▲ 생리중 목욕은 전혀 해롭지않다 =

생리 중에 목욕이나 성행위를 피하는건 시대착오적 청결관념이다. 목욕을 안 하면 묘한 냄새로 주위사람들을 곤욕스럽게 한다.

▲ 구두는 오후에 사라 =

발은 움직일 때 약간 커진다. 따라서 피혁제품인 구두는 활동으로 발이 충분히 커진 오후에 사는 게 좋다. 신발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옮겨온 글)


받은 글입니다.

Friday, December 19, 2014

2014,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LA맛집

LA맛집

20140919 LA Redondo beach 한국횟집 2014.12.15
금요일 저녁~ 불금을 위해 퇴근한 언니와 함께 가까운 레돈도비치로 GoGo! 해가 정말 너무 눈부셔~~~ 도착한 곳은 LA에서는 남서부쪽에 위치한 Redondo beach!
http://blog.naver.com/sitaryoa/220210942681


LA, LA맛집

Monday, December 15, 2014

2014, 기내식


기내식

[LA] LA 여행, 여행의 시작은 기내식과 함께... 2014.12.14
어찌되었거나 이번 LA여행은 가격 메리트와 북경에 스탑 오버를 할 수 있어서 에어 차이나를 선택하였습니다.
http://clio2010.blog.me/220209408113

Sunday, December 14, 2014

Wine, John


The Wedding at Cana.

Everyone serves good wine first, and then when people have drunk freely, an inferior one; but you have kept the good wine until now.

- John 2,10

http://info.catholic.or.kr/bible/list.asp?gubun=new2
http://www.nccbuscc.org/bible/john/2

카나의 혼인 잔치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 요한 복음서 2,10

http://info.catholic.or.kr/bible/

Saturday, December 13, 2014

밥그릇을 위하여

밥그릇을 위하여

나, 밥그릇
밥보다 많은 눈물이 찰랑거렸다

식솔과 먹고 사는 일
짧은 개미다리로 바삐 뛰다가
땡볕에선 목마른 매미울음을 쏟았다
가끔 밖에서 받는 따뜻한 밥상머리에서는
순한 가시, 두 아들 목구멍에 딱 걸렸다
아직도 밥은 나의 천적이다

- 김현숙, '밥그릇을 위하여' 중에서-

전적으로 밥을 위하여 뛰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산다는 것이 밥을 위한 길이 되기도 합니다.

종종걸음으로 뛰다가 받은 밥상. 가족이 목에 걸리기도 합니다. 오늘 마주한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를 위하여 꼭꼭 씹어 넘기십시오.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Thursday, December 4, 2014

Food, Sean Stewart


There ain't no such thing as wrong food.

- Sean Stewart

잘못된 음식이란 것은 없다.

- 션 스튜어트

Thursday, November 6, 2014

다시마가게 오쿠라야의 두 가지 고집

다시마가게 오쿠라야의 두 가지 고집
홍하상

안녕하세요. 작가 홍하상입니다. 이번에 주제는 다시마가게 오쿠라야의 두 가지 고집입니다.

정월 초하루날 일본사람들은 새해를 맞아 가까운 친지에게 선물을 돌리죠. 비싼 것은 아니고 대개 2~3천엔, 아주 비싸봐야 1만엔이 넘지 않는 소박한 것들입니다. 정월달, 일본인들이 친지에게 보내는 선물 중 상위는 곤포(昆布) 즉 다시마죠.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다시마는 국물 맛을 내는 기초재료죠. 국물을 낼 때 일단은 다시마가 들어갑니다. 오뎅, 우동, 라면, 찌개요리, 생선조림 등의 요리를 만들 때는 다시마가 필수죠. 한마디로 곤포 없이는 어떤 음식도 만들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생활의 필수품이 다시마이므로 어느 가정에나 다시마 선물은 무난하고, 또 환영받죠.

일본에는 수 만개의 곤포가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곤포 가게를 고른다면 어떤 집일까요. 그중에서 1위는 역시 오쿠라야 야마모토로 1848년에 창업했습니다. 정월 초하룻날 곤포를 선물 받았을 때 오쿠라야 야마모토라면 일단 좋아하죠. 가장 전통있고, 가장 믿을만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쿠라야 야마모토가 결정적으로 일본 전국에 유명해진 건 여류 소설가 야마자키 도요코(山崎豊子 1924-)가 그 점포를 소재로 '노렌(暖簾)'이라는 소설을 썼기 때문이죠. 이 소설은 영화가 되면서 일본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바로 그 소설과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곳이 오쿠라야 야마모토입니다. 야마자키 도요코는 우리나라에도 소설 '불모지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고 일본에서도 공전의 대 힛트를 기록한 작가죠. 불모지대는 731 부대를 다룬 장편소설입니다.

오쿠라야(小倉屋)가 설립된 것은 바로 그 무렵인 1800년대 초. 창업주는 마쓰바라(松原久七)라는 사람이죠. 본래 그는 기름가게 종업원 이었는데, 북해도로부터 곤포가 대량으로 오사카에 입하되는 것을 보고 다시마가게를 열었죠. 상술이 뛰어났던 그는 자신의 다시마가게를 재빨리 성장시켰는데 그 무렵 그의 다시마가게에는 네 사람의 종업원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아들과 손자였고 나머지 두 사람은 종업원 이었죠. 그 두 사람의 종업원 중 한 사람 즉 오쿠라야 야마모토의 창업주인 야마모토 토시스케(山本利助)에게 분점을 차리도록 배려해주었죠. 우리나라 같으면 어림없는 일인데요, 그만큼 종업원의 됨됨이를 믿었다는 얘기죠. 일본상인의 장점 중의 하나가 '사람은 백년 안돼서 죽지만, 가게는 영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야마모토 토시스케는 본가인 오쿠라야라는 가게이름 뒤에 자신의 성인 야마모토를 붙여 가게 이름을 오쿠라야 야마모토라고 지었습니다. 이것이 1848년입니다.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곤포가게인 오쿠라야 야마모토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주인 마쓰바라는 자식이나 손자보다는 종업원을 더 믿었는데, 그의 예상대로 자식이 이어받은 가게는 얼마 안가서 망합니다.

오쿠라야 야마모토는 주인집에서 배운 대로 지극정성으로 일했습니다. 우선 다시마는 북해도 마쓰마에 산이 최고급이므로 늘 마쓰마에에 가서 직접 다시마를 사가지고 오사카로 돌아와 바닷가에서 그 다시마를 해풍에 두 달간 말립니다. 도시에서 말리면 햇빛이나 바람 등이 오염되었으므로 맛이 달라지죠. 이러한 기본원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또한 그 원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늘 일정한 맛'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두해가 아닌 170년간 그렇게 해왔죠.

오쿠라야 야마모토에서 하나 놀라운 점은 주인집의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도 종업원에게 분점을 내준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것도 무려 56명에게 가게를 내주어서 모두 똑같은 상호인 오쿠라야 야마마토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그들이 자신의 경쟁상대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용하는 것이죠. 이것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분가해나간 종업원들도 주인집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오쿠라야 야마모토 동지회를 만들어 주인가게와 협력을 유지하죠. 56개 분가들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주인집에 부끄럽지 않은 상품을 만들어 팔겠다'는 것이죠. 또 좋은 재료의 공동구입, 수입 재료의 선별과 분배 등도 서로 힘을 합해 추진해나가고 있죠. 이렇게 전국의 56개 분가와 본가가 힘을 합치고 있어서 다시마 업계에서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면서 최강자가 되었죠.

또 하나의 장점은 '다시마 이외의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 것이 오쿠라야 야마모토의 정신입니다. 대개 상인들이 돈을 벌면 좀 더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빌딩을 짓고 부동산 임대업을 하면서 가게 세를 받아서 먹고사는 경우를 많이 보죠. 그러나 오쿠라야 야마모토는 17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상인들의 일관된 정신이고 고집입니다. 이런 점은 참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정신이죠.

그들의 판매 전략도 심플합니다. '화과자 가게는 입구에, 다시마 가게는 승부처에'

오쿠라야 야마모토는 일본의 35개 백화점에서 승부처 즉 사람의 왕래가 가장 많은 위치에 분점을 냅니다. 즉 임대료는 비싸지만,그것이 판매율이 더 높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깨달은 것입니다. 또 실제로 판매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비록 하찮은 다시마 가게이지만, 분가를 내주는 주인가게의 도량, 그걸 잊지 않는 분가들, 그걸 통해서 강력한 힘을 갖는 마켓팅,그리고 다시마 외의 사업은 하지 않는다는 외고집 정신. 오쿠라야 야마모토는 상인 정신의 귀감이라고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넷향기(http://www.nethyangki.net/)에서 받은 글입니다.